사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사람들은
두려움을 '극복'한 것이 아니다.
그들은 오히려 두렵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기꺼이 두려움을 받아들임으로써 그것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토머스 해리슨의 '성공에의 몰입' 중에서 (리더스북, 119p)
누구에게나 변화나 위험은 '두려움'을 가져다 줍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그 두려움은 사람을 위축시키고
선택을 주저하게 만듭니다.
결과는 두 가지.
변화라는 단어에 내포되어 있는 두려움에 굴복해
변화를 포기하고 현상유지의 '안온함'에 안주하거나,
아니면 도전정신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것입니다.
위험에 겁먹고 좌절하거나, 아니면
위험 속에 내포되어 있는 '기회'를 찾아 시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계적인 광고회사 옴니콤그룹의 계열사
DAS의 CEO인 토머스 해리슨은
"두려움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사람들은
두려움을 '극복'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두렵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기꺼이 두려움을 받아들임으로써 그것을 최소화하더라는 겁니다.
두려움에 대한 흥미로운 생각입니다.
두려움을 '극복'해 없애야 한다고 강박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오히려 이렇게 두려움을 '받아들임'을 통해
줄이면 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훨씬 가벼워지기 때문입니다.
무언가 때문에 두려움이 나를 엄습할 때.
그 때는 두려움을 억지로 극복해 완전히 없애려 하기보다는,
"두려움을 피하지 않겠다, 두려움을 받아들여서
최소화시키겠다"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