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대한 문제를 놓고 기도를 하고 있었다.
내가 결정하려 하는 이것이 옳은 길인지 하나님의 인도 하심인지 알수가 없어서 기드온처럼 양에 털에 이슬이 내리는 증표 같은것을 하나님께 구하였다.
"만약 이런 증표가 나타나면 하나님의 뜻으로 알겠습니다" 하는 기도 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에게 그런 증표를 주시지 않았다.
다만 내가 그 길을 가지 않으면 안 되겠끔 주변 사람들을 통하여 자극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나를 강권하심을 깨닫게 되었다.
나중에 깨달은 사실은 기드온처럼 증표를 만들고 이런 증표가 나오면 응답으로 알겠습니다 하는 식의 기도는 내 생각이였고 하나님께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어리석은 나의 판단이였음을 알게 해 주셨다.
어찌보면 나의 고집 플러스 미신적인 요소가 들어 있는 것을 신앙이라는 잣대로 저울질 한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방법은 사람의 방법과는 달라서 기도하고 무엇을 결정 할 때에 하나님의 응답에는 반드시 기쁨이 있고 형통함이 함께 따라 온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그 길을 택하지 않으면 안 되도록 주변 여건을 강권적으로 주도 하시는 하나님의 세밀하신 간섭하심에 오늘 나는 무릎을 치며 "감사합니다" 탄성을 지르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지난번 이런 문제가 있었을 때에 나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내 스스로 결정한 일이였는데 겨우 5개월 만에 다시 시작해야 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었고 지난 5개월은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었다.
하나님이 주시는 방법에는 실수함이나 후회함이 없는 좋은 것으로 인도하시는 명쾌하고도 통쾌한 결과를 주신다.
우리는 기도할 때 희미한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오인하고 그 길을 가다가 낭패에 처할 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그분의 응답은 분명하며 확실하여 후회 할 것 없는 것으로 응답하시는 분이시다.
무엇을 결정할 때 대충 기도 몇 번 하고 결정 하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이 아니다.
꾸준하고 끈질긴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응답하심을 확신 할 때까지 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섬세하게 응답하시는 분이시다.
자녀인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좋은 밥법을 통하여 주시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 구하는 자에게 더 후히 선물하시는 분이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시다.
이는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들을 사랑 하심이 지극히 크시며 놀랍도록 적극적으로 우리의 삶에 개입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관심 하신 것처럼 보여 지고 그렇게 느낄 때도 있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때에 가장 좋은 것을 좋은 방법으로 주시고져 하시는 하나님만의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느껴지는 감정이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깊이 있는 기도를 하면서 그분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
우리의 기도의 분량과 믿음의 분량이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하나 될 때에 놀라우신 하나님의 기적을 맛보아 알게 된다.
이것이 신앙생활의 묘미요 즐거움이며 하나님과 함께 걸어가는 행복이다.
참된 기도와 신앙 생활은 나의 주장만 늘어 놓는게 아니고 내 고집을 꺽고 그분의 뜻을 묻고 그의 인도하심에 따라 움직이는 삶속에 하나님과 하나 되는 삶을 말한다.
내 방법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방법에는 실수 함이나 오류가 없기 때문에 후회함이 없다.
하나님의 방법과 나의 방법이 충돌 할 때 신속히 나의 방법을 포기 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취할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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