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4월 28일 수요일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저희를 인하여 파숫군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는데” (느헤미야 4:9) 페르시아 왕 아닥사스다의 술 관원이었던 느헤미야는 안정되고 신임 받은 왕의 측근 신하의 지위를 포기하고 유대 총독을 자원해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의 재건을 시작하였는데 사마리아의 통치자 산발랏과 그의 추종자들이 집요하게 방해했습니다. 자신들의 의도와는 달리 성벽의 재건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자 그들은 아마도 기습 공격을 통해서 공사를 방해하려고 했던 듯합니다(8절). 그런 사실을 미리 알았던 느헤미야가 두 가지 행동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원수들의 기습으로 인해 성벽의 건축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또한 파숫군을 두어서 밤낮으로 방비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조치를 취하면서 그들은 일했습니다. 공사 인원 중 절반은 일하고 절반은 경계를 서는 지혜로운 방법을 사용했습니다(13, 16절). 일이 더딜지는 몰라도 일종의 예비군을 확보하면서 안전하게 일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일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일을 지혜롭게 잘 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일을 위해 기도해 본 사람들은 이 사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일을 위해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의 지혜를 주십니다. 아이디어를 주시고 일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십니다. 우리의 일을 위해 기도합시다. 그리고 기도하는 심정으로 일합시다. 기도만 하고 일은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느헤미야가 모범을 보여준 대로 일도 치밀하게 잘 해야 하겠습니다. 저의 일터에서 생기는 문제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풀어낼 수 있게 하옵소서. 기도로 문제를 풀 수 있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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