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크리스천 직장인의 만사형통이란?

아진(서울) 2009. 11. 1. 08:36

2009년 11월 01일 주일

“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창세기 39:3) 현대 한국어에는 자주 쓰이지 않지만 ‘만사형통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는 가사가 담긴 434장 찬송가 때문인지 만사형통이라는 개념이 성경적 성공관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풍요하고 건강하고 명예도 얻고 화목한 가정생활을 누리는, 그야말로 모든 것이 잘 되는 것이 만사형통입니까? 참된 의미의 만사형통을 우리는 요셉의 생애에서 발견합니다.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할 때 그 주인은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고 성경이 기록합니다. 범사에 형통, 즉 만사형통은 이렇게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개념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만사형통과는 얼마나 다릅니까? 요셉은 돈이 많지도 않았고 신분은 노예였고 가족과 떨어져 이국 타향에서 홀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미래가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신 것은 무엇입니까?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또한 요셉이 감옥에 갇혔을 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옥은 그의 손에 맡긴 것을 무엇이든지 돌아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셨더라”(23절). 이렇게 만사형통은 특히 직장인의 입장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잘 감당함으로 결국 일터를 복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진정한 성공을 얻기 원합니다. 만사형통하게 하여주옵소서. 갓피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