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09일 금요일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서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한나가 잉태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사무엘상 1:19-20) 세계교회 속에서 우리 한국교회 기독교문화의 특징 중 하나를 ‘새벽기도’라고 이야기하곤 합니다. 특별 새벽기도회에 수만 명이 모이는 교회도 있습니다. 오늘 우리 시대의 크리스천들은 기도하지 않는 것보다는 오히려 행동하지 않아서 더욱 많은 문제를 야기한다는 비판에 대해서 새겨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한나에게서 기도하는 사람의 바람직한 태도를 발견해 볼 수 있습니다. 한나가 아들을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 후 한 일이 있습니다. 남편과 동침한 일입니다. 아마 그 밤은 엘가나와 한나의 결혼 생활 중 최고의 밤이었을 겁니다. 첫 날 밤보다 더욱 신경 쓴 밤, 기도하며 부부의 사랑을 나누는 밤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밤에 한나가 더욱 적극적이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한나가 고통스러워서 그 문제를 가지고 서원했고 마음을 하나님께 쏟아놓은 장본인이었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하는 사람은 이렇게 행동해야 합니다. 기도를 이루실 하나님을 믿으면서 노력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하면 됩니까? 하나님이 생각해주실 때까지입니다. 하나님이 기억해 주실 때, 하나님이 사인을 주시는 것을 눈에 볼 때까지입니다(19절하). 기도하고 행하던 여인 한나가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아들의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했습니다. 이것 또한 중요합니다. 이렇게 아들의 이름을 지은 것은 서원을 이행하겠다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 구해서 얻은 아들이다. 하나님께 드릴 아들이다. 나실인으로 성별한 아들이다.’ 약속을 지키겠다는 한나 쪽의 결심이 담겨 있습니다. 이렇게 비전을 가진 사람은 행동하는 사람, 일하는 사람입니다. 기도하며 행하게 하옵소서. 기도하면서 일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앞서 가신 길을 담대히 따라 걷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제 기도를 응답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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