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함

아진(서울) 2009. 3. 10. 09:42

어느 분이 공산주의 정권이 실패한 원인을 3가지로 지적하였다.

첫째는 공산주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하여 인간성을 억압하고 전체주의화함으로써 인간성을 상실하였기 때문이다.

둘째는 공산당 지배 아래 모든 소유를 국유화함으로써 인민들의 동기를 상실케 하였기 때문이다

셋째는 공산당 간부들이 귀족화되고 관료화되어 인민들의 신뢰를 상실하였기 때문이다.

이들 3가지 상실의 결과로 공산당 정권들이 설 자리를 잃었거나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우리는 성공사례에서 배워야 하지만 실패사례에서도 배워야 한다.

공산주의의 실패 원인이 인간성의 상실, 동기의 상실, 신뢰의 상실에 있다면 이러한 상실은 우리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특히 가장 그렇지 않아야 할 교회에서도 그런 상실이 일어날 수도 있다.

교회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사람이다. 성경은 “천하를 얻고도 자기 생명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하였다. 그리고 작은 이웃 한 사람을 실족케 하면 맷돌을 목에 걸고 물에 빠져 죽어야 할 범죄라 하였다.

기독교 신앙, 성경적인 신앙은 한 사람 한사람, 한 영혼 한 영혼을 천하보다 소중히 여기는 신앙이다. 그렇게 소중한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깨달음에 이르고 스스로 선택하여 자신이 자기의 주인이 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되도록 이끄는 교회라야 교회다운 교회이요, 그런 신앙이라야 올바른 신앙이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말씀이 생각나는 내용입니다".

2009. 3. 10.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