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의 성찰/반성의 기회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하여!

아진(서울) 2008. 12. 8. 08:22

2008년 12월 08일 월요일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에베소서 4:32) 현대사회에서 정신과 의사들이 더 많이 필요해진 것은 바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음의 상처는 크게 세 부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시대적인 상황으로 인해 갖게 되는 상처입니다. 광주 민주항쟁을 경험한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같은 상처를 안고 삽니다. 미국에서는 9.11 사태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엄청난 상처를 안겨 주었습니다. 둘째는 자신의 실수로 인한 상처입니다. 어린 시절에 잘 모르고 나쁜 짓을 한 것이 계속 남아 있는 경우입니다. 셋째는 다른 사람들, 특히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받은 상처들입니다. 부모가 가장 일반적인 상처의 원인이며, 친구들, 선생님, 그리고 직장의 상사 등이 그 원인을 제공합니다. 사람들은 이런 상처들로 인해서 고통을 받습니다. 그래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말이나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면 일단 그들의 과거를 들쳐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많은 경우 그런 말과 행동의 이면에 아픈 상처가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 상처를 치료하지 않으면 그런 행동은 얼마든지 또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문제는 그가 받은 상처를 치료함으로 풀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상처를 어떻게 치료할 것입니까? 결국 상처받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은 은혜인데,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예전에 자기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그 상처의 고통을 아직도 안고 사는 것입니다. 상처의 치유는 용서를 통해서 완성됩니다. 과거에 제게 상처를 준 사람이 있었는데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사람도 나 때문에 고통스러웠습니다. 그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기도를 했고 하나님이 마음의 평안을 주셔서 그를 마음으로 용서하고 그 상처로부터 자유로워졌습니다. 만일 용서하지 못했다면 아직도 그 상처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용서한다고 해서 그 상처 받은 사실을 다 잊어버리는 것은 아닙니다. 평생 잊지 못할 수도 있으나 그 사람을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의 은혜를 체험한 마음으로 용서하면 상처의 치유를 받습니다. 직장생활 속에서도 회사나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상처를 줄 수도 있습니다. 그들을 마음속으로부터 용서한다고 그 일이 기억에서 사라지지는 않지만 그것으로 인해 상처는 서서히 치유가 됨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기억하며 제게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할 수 있게 하옵소서. 그를 위해서나 저를 위해서 용서가 필요함을 꼭 깨달을 수 있기 원합니다. 방선기 목사

아멘!!! 그를 용서를 하는 마음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