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 18일 수요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가로되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나이다 하거늘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와 그 생선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주매 다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을 일곱 광주리에 차게 거두었으며 먹은 자는 여자와 아이 외에 사천 명이었더라.” (마태복음 15:34-38) 제자들과 무리들이 광야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시간이 흘러 사흘이나 지났지만 먹을 것을 제대로 먹지 못했습니다. 무리를 해산해도 그들이 가다가 쓰러질 것이기에 그냥 보낼 수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그 때 예수님이 사람들을 그냥 돌려보낼 수 없다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친히 개입하시는 문제는 분명히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예수님의 의도에 공감하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부정적인 태도를 모르신 것은 아니지만 그들에게 질문하셨습니다. “너희에게 떡이 몇 개나 있느냐?” 현재의 상황을 물으신 겁니다. 이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자들은 당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도시락을 조사해보아서 그 현황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실망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가진 음식이 너무나 보잘것없었습니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하려면 예수님이 물으실 때 사실 그대로 대답하기만 하면 됩니다. 과장할 것도 없고 숨길 것도 없습니다. 제자들은 사실 그대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면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물으시는 것에 사실대로 대답한다는 것은 순종하겠다는 표시입니다. 겸손하게 대답하고 나서 예수님이 하라고 하시는 대로 순종하기만 하면 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그 떡에 대해서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하신 후에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떡 일곱 개와 물고기 두어 마리로 남자만 4천명의 사람들이 배불리 먹었는데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이적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주님께서 물으시면 사실 그대로 대답하면 됩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있기만 하면 예수님이 그 이후의 모든 일은 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질문에 사실대로 대답합시다. 그리고 순종합시다. 저의 일터에도 풀기 힘든 문제가 많습니다. 주님의 손에, 주님의 책상에 모두 올려드립니다. 사실대로 대답하고 순종하겠습니다. 도와주시옵소서. 원용일 목사
있는 그대로
맡기고 순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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