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8일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갈라디아서 5:19-21상) 세상에 만연한 모든 죄악들은 욕심에서 나온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죄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세상의 종교나 도덕에서는 욕심을 버리라고 합니다. 아예 마음을 비우라고 심각하게 권면하기도 합니다. 무소유가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마음을 백지 상태로 만들고 욕심을 버리는 일이 인간에게는 불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그것을 원하시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이 제시하시는 인간들의 욕심 퇴치법은 특이합니다. 하나님은 육적인 욕심을 억지로 버리라고 명령하지 않으십니다. 본래 죄악된 인간들의 마음속에는 욕심이 가득 차 있기 마련입니다. 죄인으로서 그것을 버릴 능력이 없습니다. 억지로 마음을 비워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성령을 따라 살면 성령으로 충만하게 채워져서 온갖 욕심들이 밀려나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것이며 성령을 따라 사는 삶입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갈 5:24-26). 성령을 따라 사는 삶은 오늘 우리의 직장생활에서도 필요합니다. 어떤 일이 육신을 좇아 사는 삶이고 어떤 것이 성령을 따라 사는 삶인지 잠시 생각해봅시다. 오늘 그 중 하나, 육신을 좇는 일 대신에 성령을 따라 살려고 노력합시다. 우리 일터가 성령 충만한 곳으로 변할 것입니다. 일터에서 성령을 따라 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성령으로 행하여 온갖 욕심과 죄악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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