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가을, 을지로 국도극장 풍경
그해 추석푸로로 개봉된 <신디케이드 워>가 상영중이고, 다음푸로로는 김수현의 소설을
김기 감독이 김자옥/이영하를 앞세워 만들었던 <상처>의 간판이 올려져 있다.
<미워도 다시한번>(1968), <별들의 고향>(1974), <영자의 전성시대>(1975) 등
한국영화사 기적적인 흥행기록을 수립한 영화들이 상영되었던 극장이자,
90여년의 전통을 가진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국도극장>이 하루아침에 사라진 것은
몇 년전이었는데,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다.
지금 한참..복합건물이 올라가고 있답니다..앞에는 국도극장 터 라는 비문이 서 있답니다..
출처 : 1978년 국도극장앞
글쓴이 : 일송정 원글보기
메모 : 없어진 국도극장을 생각하며~~~~ 80년 중반에도 있었는데...
'추억의 글들 > 추억의 시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40년의 아품은 아직도 그대로인데... (0) | 2007.11.25 |
---|---|
[스크랩] 이리역 폭발사고를 아십니까 (0) | 2007.11.12 |
[스크랩] 나도 한때는 날렸다우 (0) | 2007.10.21 |
고독 (0) | 2007.10.04 |
[스크랩] 잊혀저가는것들 (0) | 2007.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