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7일 금요일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사도행전 17:11-12) 유럽 전도를 시작한 바울이 베뢰아라는 곳에서 전도했을 때 그곳 사람들은 데살로니가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특징이 있었습니다. 말씀을 대하는 자세가 남달라서 말씀을 들은 후 그것을 확인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마음속에는 “이것이 그러한가?”라는 의문이 생겼기에 날마다 성경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말씀을 대할 때 이런 자세는 중요합니다. 이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말씀을 대할 때도 이런 자세가 유용합니다. 궁금하니 더욱 말씀에 집중하고 연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베뢰아 사람들의 이런 태도가 말씀에 대한 의심이 아닌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라는 표현으로 보아 말씀에 대한 수용성이 좋았던 것입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궁금증이 생겨 문제의식을 가졌던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성경을 깊이 연구할 수 있었던 것이고 그로 인해서 헬라적 사고방식을 가졌던 많은 귀족들이 영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방법이 복음이 전해지는 유일한 방법은 아닐 테지만 가능한 여러 방법 중 하나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우리 일터에서도 이런 방법으로 사람들! 에게 관심을 유발시키면서 복음을 전할 수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직장에서 동료들에게 복음 전하기가 쉽지 않은 것에 공감하십니까? 그렇다면 동료들에게 궁금증을 유발시킬 방법을 찾아보십시오. 요즘 특히 지난여름의 여러 사건들로 인해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높은 것이 현실인데, 기독교가 잘 못되었다면 왜 잘못되었는지 함께 공부하고 연구할 기회를 가져보는 것입니다. 바쁜 직장생활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시간을 낼 수 있는가 의아하신가요? 아무리 바쁜 직장인들이라도 일주일에 한 30분 시간 내서 함께 이야기하고 공부할 시간을 만들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바빠도 점심 식사는 할 것 아니겠습니까? 퇴근 후 혹은 출근 전 시간을 확보해도 얼마든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런 시간을 확보해서 4~5주 정도 기독교가 무엇이고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공부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 자신이 베뢰아 사람들처럼 말씀을 보고 궁금한 것을 더욱 연구하겠습니다. 또한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말씀과 복음과 기독교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용일 목사
지난주 말씀이
신사적인 베뢰아 사람들
이었섰는데........
칭송받는 베뢰아사람들과 같은 내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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