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세상 사람들이 비웃어도 예수님은 꼭 오신다!

아진(서울) 2006. 12. 29. 10:06

2006년 12월 29일 금요일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이르되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베드로후서 3:3-5) 최근에 예수님이 곧 재림하실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요즘에는 재림에 관한 설교도 그리 자주 듣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재림 무감각증’이 심각해지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10여 년 전에 있었던 해프닝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예수님이 1992년 10월 28일에 오신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집회 장소에 방송사들이 가서 생중계를 해주며 마음껏 조롱했습니다. 그 허망한 사건의 강한 충격 때문인지 요즘에는 성도들조차 예수님이 당장 오늘 이 순간에도 재림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는 듯합니다. 사탄이 오늘 한국교회를 미혹하면서 거두는 가장 확실한 성공이 바로 이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예수님이 재림하신다는 말을 하면 더욱 냉소적입니다. 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도 베드로의 시절에도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4절)라면서 예수님의 재림을 조롱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꼭 오실 것입니다. 베드로의 시절 이후 2천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도록 오시지 않지만,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으니 더욱더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운 것이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언제라도 반드시 오시겠다는 주님 말씀의 확실성을 기억해야 합니다.“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니라(막 13:32-33). 5년 후 10년 후의 계획을 세워서 일해야 하지만 당장 오늘이라도 오실 수 있는 주님을 고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