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의 성찰/아들과 같이

생각 깊은 나무

아진(서울) 2006. 9. 26. 08:21

처음으로 쇠가 만들어졌을 때

세상의 모든 나무들이 두려움에 떨었다.

그러나 어느 생각 깊은 나무가 말했다.

"두려워할 것 없다.

우리들이 자루가 되어주지 않는 한

쇠는 결코 우리를 해칠 수 없는 법이다."


- 신영복의《나무야 나무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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