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각종 우상에 집착하지 말라!

아진(서울) 2006. 8. 14. 09:33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출애굽기 20:4상)

 오늘 우리 시대에는 사람들이 마치 하나님을 섬기듯 나름대로 추구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상(偶像)’입니다. 십계명에서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고 명령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대체하도록 크리스천들을 미혹하는 우상들은 가지각색입니다. 먼저 일 그 자체가 우상이 되는 일 중독증이 있습니다. 을 열심히 즐겁게 해야 하지만 일을 하는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닌데도 일을 목적인양 생각하는 것은 우상숭배입니다. 도 대표적인 현대 사회의 우상이며, 권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섹스를 추구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스포츠·레저 등의 여가가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려는 레저 중독증도 심각합니다. 일본의 ‘오피스 레이디’가 사회적 이슈가 된 적도 있습니다. 1년 쯤 일하고 모은 돈으로 몇 개월 동안 외국 여행을 즐기는 미혼 여성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도 주5일근무제의 정착과 더불어 여가가 늘어나는 분위기여서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십계명의 2계명에서 자신을 가리켜 “질투하는 ? 하나님? 정의하면서 하나님 외에 어떤 다른 우상도 섬기지 말라고 강조하십니다. 반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하나님만 경배하는 사람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풀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5-6절). 직장인으로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가짜 하나님’의 우상에 빠지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