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새날의 축복

택시에 깔린 백합화

아진(서울) 2016. 11. 25. 19:57

엄마와 아이가 택시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었다

한 여자가 백합 꽃다발을 들고 가다 도로변에 떨어뜨렸는데

그때 마침 택시 한 대가 지나가며 꽃이 바퀴에 깔리고 말았다

 

주위에 향기로운 백합내음이 진동했다

그 모습을 보던 아이는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꽃이 바퀴에 깔려버렸어... 어떡해?”

 

엄마가 잠시 머뭇하더니 아이에게 말했다

"그래, 사람도 저렇게 기막힌 아픔으로 견디며

낮아져야 아름다운 향기를 뿜어 낼 수 있는 거란다..."

 

- 쟌 에드워드 -


'말씀 묵상 > 새날의 축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신나게 살아야 하나?  (0) 2017.05.29
기도는 솔직하게 하라  (0) 2016.11.27
이 세상에 잡초는 없는 법이다.  (0) 2016.10.07
3권(勸), 3금(禁), 3행(行)  (0) 2016.09.20
하나님 앞에 서있는 자  (0) 2016.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