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4월 20일 화요일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역대하 20:12하) 앞이 캄캄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돈을 갚아야 할 시간이 다가오는데 아예 돈이 한 푼도 없을 때도 있습니다. 맡은 프로젝트의 마감 기한은 다가오는데 일은 전혀 진전이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일은 맡겨졌는데 도무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럴 때 정말 도망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심정이 이해는 되지만 그처럼 무책임한 일이 없습니다. 이럴 때 과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여호사밧은 유다를 치러 오는 외국 군대 앞에서 대단히 당혹스런 경험을 했습니다. 왕이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은 심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의 처지를 솔직하게 하나님께 털어놓고 매달렸습니다. 어찌할 바를 모르겠고, 주님만 바라보니 응답해달라는 이 기도를 들으면 얼핏 무능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나 그 기도는 응답되어 유다가 예상하지 못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도무지 막막하기만 하고 앞이 캄캄할 때 여호사밧처럼 기도해 보십시오. 주님께 당신의 문제와 함께 당신 자신을 아예 던져버리십시오.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주님이 책임지시라고 전적으로 의지하는 마음으로 기도해 보십시오. 그러면 놀라우신 능력을 가진 우리 주님께서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 주님의 역사하심을 지켜보게 될 것입니다.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자만하지 않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만 바라보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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