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 24시/웃음과 해학

내 침대에 왜 올라와

아진(서울) 2008. 12. 4. 11:31

한 아가씨가 낮술을 먹고 어지러워 공원 의자에 앉았다.

 

주위에 아무도 없자

 

아가씨는 하이힐을 벗고 의자 위로 올라가 다리를 쭉 펴고 졸았다.

 

노숙자가 아가씨에게 어슬렁거리며 다가오더니

말을 걸었다.

 

"이봐, 아가씨! 나하고 연애할까?”

 

깜짝 놀라 잠이 달아난 아가씨가 노숙자를 째려 보며 말했다.

 

“어떻게 감히 그런 말을 저한테 할 수 있죠?”

 

아가씨는 화가 나는지 목소리를 높여가며 계속 따졌다.

 

“이봐요"

 

나는 당신 같은 사람이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싸구려 연애상대가 아니예요!”

 

노숙자는 눈을 꿈쩍도 하지 않고 아가씨에게 말했다. .
.
.
.
.
.
.
.
.
.
.
.
.
.
.
.
.
.
.
.
.
.
“그럴 마음도 없으면서 왜 내 침대에 올라가 있는 거야

'비젼 24시 > 웃음과 해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년 저년 모두 보세요  (0) 2008.12.04
한번 하자   (0) 2008.12.04
소 한마리...  (0) 2008.12.04
웃으며 즐겁게 살자   (0) 2008.12.04
섹시한 몰카!!!  (0) 2008.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