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 24시/새날의 아침

마침내~~~~ 축복을

아진(서울) 2008. 7. 31. 12:04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신명기 8장 16절) 요즘 현대자동차에서 출고한 고급차 중에 Genesis란 이름의 차종이 눈에 띄인다. Genesis란 말은 성경의 첫번째 책인 창세기를 일겉는 말이다. 그 말의 의미는 ‘시작’이란 뜻을 지닌다. Genesis란 우주만물의 시작이란 뜻에서 붙여진 이름일 것이다. 성경의 첫번째 책인 창세기 즉 Genesis는 시작이 주제이고 두번째 책인 출애굽기는 구원, 해방이 주제이다. 창세기의 시작에 우주만물의 시작인 동시에 인류의 타락과 심판 역시 시작 되었기에 ‘타락과 심판’에서 구원하는 이야기가 창세기 다음인 출애굽기의 주제가 된다. 그런데 출애굽기에서 애급의 종살이에서 해방 곧 구원이 이루어졌다하여 곧바로 축복의 땅인 가나인 땅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다. 40년간의 광야에서의 방황과 고난의 시절을 지난 후에야 가나안 땅을 밟을 수가 있었다. 이 이야기를 지금 우리들의 정황에 비추어 표현하자면 죄와 방황의 삶에서 예수를 믿고 은혜를 받았다 하여 곧 바로 천국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 아니다. 이 땅에서 주어진 삶을 살다가 천국으로 들어가게 되는 과정과 같다. 그래서 출애굽기서의 다음의 책 레위기서의 주제는 거룩한 생활이다. 레위기서는 시종일관 거룩한 생활에 대한 지침을 일러준다. 그 거룩한 생활을 하려면 그냥 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일정한 기간의 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레위기서 다음의 책인 민수기서의 주제가 훈련이다. 광야 40년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치른 훈련의 내용이 민수기서의 골자이다. 그런데 예나 지금이나 고된 훈련을 치르는 것은 그냥 고생을 시키기 위하여서가 아니라 축복을 누리게 하기 위한 훈련이다. 그래서 민수기서 다음의 책인 신명기서의 주제가 축복이 된다. 신명기서를 ‘축복의 책’이라 일컫는다. 그런데 신명기서에서 일러주는 축복은 처음부터 쉽사리 주어지는 축복이 아니다. ‘마침내’ 이루지는 축복이다. 그렇다면 ‘마침내’ 누리게 되는 축복이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 김진홍목사님의 아침묵상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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