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 24시/행복한 세상

시대의 변화를 주도하는 지도력

아진(서울) 2007. 6. 28. 08:04

오늘의 시대는 3 가지 특징이 있다. 누구든지, 어느 자리에서든지 지도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 시대의 이런 특징을 온 몸으로 체득(體得)하여 시대정신(時代精神, Welt Geist)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첫째는 ‘수직사회에서 수평사회로의 이동’이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계급사회에서 평등사회로의 변화라 할 수도 있겠다. 두번째는 ‘정보와 지식의 무제한적인 공유’이다. 컴퓨터, 인터넷, 잡다한 보도, 영상매체들이 이를 가능케 하였다. 셋째는 서로 상충되는 다양한 가치들의 공존이다. 이를 일컬어 ‘다원화 현상’이라고도 한다. 이런 현상 내지 시대정신은 지도력의 변화를 요청한다. 지난날에 권력도 정보도 소수의 지도자들에게 독점 되어 있던 시대의 사고방식이나 지도력으로 이 시대를 이끌려다간 실패할 수밖에 없다. 이런 시대에는 해결되어져야 할 문제들에 대하여 정답이 하나로만 주어져 있지 않다. 여러가지 대안(代案)들이 동시에 제기될 수 있다. 이에 지도자가 할 일은 이런 다양한 대안들 중에서 가장 적합한 하나를 선택하여 실천하는 판단력과 유연성을 지녀야 한다. 이런 시대에 가장 해로운 지도력은 지난날의 고정관념에 매여 있는 융통성 없는 지도자들이다. 이 시대에 적합한 지도력은 공동체 구성원 개개인들이 지닌 고유한 자질과 능력, 잠재력과 가능성들을 찾아내어 이를 스스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도력이어야 한다. 우리는 그런 지도력의 이상적인 모습을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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