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서치 컨설턴트(Executive Search Consultant)로 일 할 때의 일이다. 한번은 30대 초반의 K모 젋은이를 한 마케팅 기업으로 유명한 독일회사에 추천을 하였다. 그 젊은 친구는 유창한 영어 실력에다 논리적인 의사전달능력, 강한 자신감 등으로 같은 나이또래에 비해 상당히 유능한 친구였다. 특히 코닥 등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의 마케팅관련 분야에서 익힌 업무 경험 등은 다른 유사관련 직종으로 이직을 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그 독일 회사에 어렵게 입사를 한 것이다.
그러던 그 친구가 몇 개월 뒤 나에게 전화가 왔다. 다른 외국계 기업으로부터 상당히 좋은 조건으로 구직에 대한 제의가 들어와 옮기려고 한다고 하면서 결국에는 미국계의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인 K사로 이직을 한 것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옭긴 지 한달 도 채 되지 않은 때 발생했다. 그 친구가 다시 나에게 전화를 한 것이다.
“죄송하지만 혹시 다른데 좋은 자리가 없습니까?” 하고 나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었다.
“아니 이 친구야! 이제 거기에 들어 간지도 얼마 되지도 않은데 또 옮기면 어떻게!” 하고 이직에 대한 이유를 물었다.“사실 저는 나름대로 이 회사가 워낙 세계적인 다국적기업 이고 또한 업무에 대한 비전도 좋아 입사를 하였는데 문제는 같이 일하는 팀장이 제하고는 도저히 맞지 않아 같이 일을 할 수 없습니다”라고 하는 것이었다. 사실 그 친구가 새로이 옮긴 곳에 대한 계약 조건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세계적인 브랜드를 가진 다국적 기업에다 기존회사에서의 대리직급에서 과장으로의 대우, 년봉 또한 기존회사보다 30% 많은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친구는 새로이 입사한 회사에서 한달도 체 지나지 않아 일을 못하겠다고 하며 그만두고 나와 다른 회사를 찾고 있었다. 이와 같이 불원만한 인간관계는 아무리 좋은 조건의 직장도 근무 조건도 하루아침에 무용지물로 만드는 무서움을 갖고 있다.
밝은 인간관계 4원칙
먼저 이러한 자기경영을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밝은 인간관계를 위한 4원칙에 대하여 알아 보기로 하자. 이들 요소들은 인간관계에서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들로 이 기본적인 원칙들을 잘만 활용하여도 뛰어난 인간관계, 밝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첫째, 밝은 미소로 대한다.
둘째, 밝은 인사를 한다
셋째, 밝은 대화를 한다
넷째, 밝은 칭찬을 한다
첫째, 밝은 미소로 대한다.
내가 일한 서치 컨설팅회사의 리서치 담당인 C팀장이 있다. 아름다운 미모에 깔끔한 말솜씨, 단정한 외모, 뛰어난 업무 수행 능력 등 그 조직에서도 인정을 받는 사람이다. 특히 C팀장은 그 조직의 인간관계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러면 C팀장의 비결은 뭘까? 바로 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보는 사람마다 항상 밝은 미소를 상냥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다. 옛말에도 웃는 얼굴에는 침도 못 밷는다고 했다. 뛰어난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은 바로 사람마다 에게 밝은 미소를 전달하여 주는 것이라고 본다.
둘째, 밝은 인사를 한다.
“장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30대 중반의 젊은 컨설턴트인 B씨는 내가 각별히 아끼는 전도유망한 젊은 후배 컨설턴트이다. 그 친구는 나를 만나거나 또는 나에게 전화를 해와도 언제나 이렇게 밝고 식식한 목소리로 인사를 한다. 이렇게 전화를 받으면 어떨 땐 우울한 기분도 상쾌한 기분으로 바뀌기 까지 한다. 현재 윌리엄 석세스 트레이닝의 회원이기도 하며 한 외국기업에서 일을 하는 L 사장님도 항상 나를 만날 때 마다 “ 장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하고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하는 것을 뵈면 정말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이처럼 상대방과의 밝은 인사는 우호적인 인간관계를 엮어주는 가장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한다.
셋째, 밝은 대화를 한다
“김 사장은 꼭 어디 아픈 사람 모양 항상 얼굴이 병자처럼 누렇습니다!” 하고 같은 동종업계에 일을 하는 정 사장이 오랜만에 만난 김 사장에게 인사 겸 한마디 던지는 것을 꼭 이렇게 표현한다. 김 사장은 동료 사장인 정 사장에게 만날 때 마다 이렇게 인사를 받다 보니 김 사장 역시 정 사장에게 되받아 친다.“ 아니 정 사장은 언제 나한테 보약이라도 한 채 지어준 적이 있소? 왜 맨 날 나만 보면 얼굴이 누렇다느니 말랐다느니 하오! 같은 말이라도 듣기 좋은 말도 많은데!”라고 하며 다시 정 사장에게 핀잔을 주며 말을 한다. 다시 정 사장은 그 이야기를 듣고 자기도 안 좋은 소리에 기분이 좋지 않은지 “아니 있는 그대로를 이야기 하는데 무슨 소리요!” 하며 또 되받아 친다. 이 두분 모두 밝은 대화법의 중요성에 대하여 전혀 모르니 서로가 앙숙처럼 좋지 않은 인간관계로 오래 토록 지낼 수 밖에 없다. 같은 말이라도 인사를 할 때는 “ 김 사장은 요즈음 따라 얼굴에 화기가 돋는 것 같소. 뭐 좋은 일이 있소? 같이 좀 나누며 사업 합시다”하고 웃으며 말을 건 낸다. 그러면 김 사장 또한 “고맙소 정 사장! 정 사장이 항상 내게 만날 때마다 좋은 말을 해주니 뵐 때마다 없는 기분도 생기는 것 같구료” 하고 좋은 말로 응수를 한다. 처음 만남이든 잦은 만남이든 같은 말이라도 어떻게 전하느냐에 따라 인간관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같은 말이라도 밝은 대화로 전달을 하게 되면 좋은 인간관계를 엮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넷째, 밝은 칭찬을 한다
“처음 뵙는데도 인상이 참 좋습니다.” “목소리가 상당히 매력적입니다””입으신 원피스가 너무 잘 어울립니다” 등의 첫만남에서든 구면이든 간에 효과적인 인간관계에서의 상대방에 대한 밝은 칭찬은 좋은 호감을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인간관계의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한다. 효과적인 칭찬에 대한 중요성과 여러 자세한 테크닉은 곧 출간될 신간 저서인 “자신을 리모델링 하라!”에서 세세하게 언급이 되어 있겠지만 밝은 칭찬은 우리의 삶에 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는 점을 항상 염두해 두는 것이 좋다. 이러한 효과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기본 4원칙을 바탕으로 뛰어난 인간관계를 위한 10원칙은 아래와 같다.
뛰어난 인간관계 기술 습득을 위한 10원칙
원칙1. 호의적인 태도와 미소로 시작하라
원칙2. 상대방의 이름을 기억하여 불러주라
원칙3. 중요하다고 느끼게 하라
원칙4. 상대방의 생각이나 욕구에 공감하라
원칙5. 진심어린 칭찬을 하라.
원칙6. YF 와 6:4원칙의 대화법을 활용하라
원칙7. 충분히 들은 다음에 이해 시켜라
원칙8. 비난 비평이나 불평을 하지 마라.
원칙9. 잘못한 것은 바로 인정 하라
원칙10. 신뢰감을 제공하라 .
- 월리엄 석세스 트레이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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