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내 소견에는 사람이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마가복음 2:16-17)
1517년 10월 31일에 마르틴 루터는 95개조의 반박문을 비텐베르크교회 벽에 붙이고 종교개혁의 깃발을 높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종교개혁 기념일입니다. 종교개혁의 성과와 특징이 여러 가지 있지만 성도들의 말씀 생활을 본래 하나님이 의도하신 대로 회복시켰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전에는 제대로 읽지도 못하던 성경을 자국어로 번역하여 성도들이 읽도록 한 것이 종교개혁의 중요한 의의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말씀 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까? 한 해를 두 달 남겨놓은 오늘, 한 번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가나안 정복전쟁을 마친 후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이 섬기던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자신의 집은 여호와를 섬기기로 결정했다고 단호하게 선언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도 여호와를 섬기겠다고 ‘아멘’ 했습니다(18절). 그러나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능히 여호와를 섬기지 못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자 다시금 백성들은 여호수아의 결심에 따라 ‘아멘’했고 여호수아는 그곳에서 그들의 약속을 공식화하는 모든 절차를 밟았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 백성들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아멘은 ‘노멘’(?)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와 그 시대의 장로들이 사는 날 동안만 여호와를 섬겼지 그 이후 사사 시대를 보면 참으로 허망한 신앙의 타락상을 보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아멘이 이렇게 ‘노멘’이 되고만 이유는 무엇입니까? 여호수아가 했던 말이 단서가 될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가로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너희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23절).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하는 ‘이방 신들’이 우리 가운데 있습니까? 우리 인생을 ‘아멘-아멘’하기 위해 무엇을 결심하십니까? 꾸짖지 않으신다는 주님 말씀 의지하고 지혜를 구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세상을 살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널리 드러낼 수 있게 해주옵소서. 방선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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