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 24시/새날의 아침

하나님과 먼저..

아진(서울) 2017. 6. 15. 06:26


예전에 우리 신앙의 선조들은 새벽에 일어나면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 하기 전에

주님과 먼저 대화하기를 즐겨 하였다.

주여!로 시작하지 못하고 어쩌다 사람을 만나 먼저 대화를 하게 되면 마음에 주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 날 첫 대화가 주님과의 대화요 첫 노래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로 하루가 시작 되는 것이였다.


그래서 어느 교회에 송구영신 예배는 이를 잘 반영하여 첫기도가 주님 가르쳐 주신 기도로 시작하여 새해 첫 신앙고백을 사도 신경으로 하고 첫 음식을 성찬으로 시작하며 첫 노래를 찬양으로,

첫 예물과 시간을 주님께 예배로라는 중심을 가지고 새해를 시작 한다고 한다.


이처럼 첫 것을 귀하게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려는 것이 신실한 성도들의 신앙 태도였다.


그러나 요즘은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려는 중심이 많이 헤이해져 가는것 같다.

주일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일을 비롯하여 자신을 성결케 하여 성별된 성도의 삶을

드린다는 중심의 결여가 오늘날의 신앙 풍조가 되어 가고 있다.


주님께 준비되지 못한 마음 가짐으로 백번을 예배하고 열심을 드린다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그 모든것이 열납 되여 졌다고 말 할수 없을 것이다.


헌금을 드리더라도 교회에 와서 지갑에서 꺼내어 드리기 보다는 적어도 전날에 미리 준비하여

기도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것이 마음도 담겨 있고 하나님 보시기에도 기뻐 하실 것이다.


우리가 축의금 내더라도 봉투에 넣어 정성껏 준비하듯 하나님게 드리는 것 모두는 더욱 그리 하여야 할 것이다.


준비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중요한 것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무것이나 함부로 드리지 않고

성별되게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교회에서 대표기도를 하는 문제에 있어서도 자신이 잘 할 수 있더라도 가급적이면 써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는 중언 부언 하는 기도를 막을 수 있으며 기도자는 성도를 대표하여 기도 하기 때문에 즉흥적인 기도 보다는

무엇을 간구 해야 할지 미리 기도하며 준비하는 과정에 자신이 먼저 은혜가운데로 나갈수 있기 때문이다.


준비없이 주일에 강단에 서서 즉흥적으로 설교하는 설교자가 있다면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이겠는가?

사람들 앞에서는 자신이 잘 보일지 모르나 하나님 앞에서는 자신의 과시요 교만적인 태도 일 것이다.


아브라함이 번제를 드리기 위해 준비하여 사흘길을 갔던것 처럼 준비된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준비하는 것은 우리의 중심이 실려 있기 때문에 준비하는 자세가 아름다운 것이다.



'비젼 24시 > 새날의 아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명을 다한 수탉~~   (0) 2017.06.18
쉼없는 기도의 습관   (0) 2017.06.16
기회를 사라  (0) 2017.06.12
영성(靈性)을 위한 잠언  (0) 2017.06.11
섬김으로 ~~~~~~  (0) 2017.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