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20151009 북한산 비봉, 의상능선

아진(서울) 2015. 10. 12. 09:32

모처럼 휴일인데 간만에 나홀로 산행을 생각하고 집을 나섰다.

독바위역에 내려 산행을 시작하려니 11:04분이다.

 

여기가 비봉능선의 시작인 정진사 입구에 세워진 안내지도이다.

 

족두리봉 아래에서 오늘 산행 비봉능선코스 향로봉-비봉-승가- 문수봉능선이다. 

 

족두리봉 정상 인증샷이다.

 

뒤로 돌아 내려와서 향로봉을 향하면서 뒤에서본 족두리봉이다.

여기서 찍은 사진 풍광이 좋다.  

 

향로봉 옆을 지나면서 찍은 비봉의 모습이다.

 

비봉 뒷편에서 정상을 향해 오르다보면 보이는 코뿔소 바위다.

오늘 따라 휴일이어서 인지 비봉을 오르겠다는 사람이 많다. 

 

사모바위다. 시간이 되었는지 모두들 점심을 먹는다. 

 

오늘 하루에 비봉, 의상능선을 모두 타려면 문수봉까지 올라야 한다는 생각에 사모바위 옆에서 사과 한쪽을 먹고 승가봉을 정복했다. 

 

승가봉 아래 바위 굴 코스이다. 여기를 지나면 바로 밧줄로 내려가는 코스다. 

 

비봉능선의 정상인 문수봉을 마지막으로 오르는 가파를 암벽 코스이다. 

 

정상에 오른 후 지나온 코스를 한컷 담았다.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등이 보인다.

 

정상인 문수봉이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 

나도 정상 인증샷을 사진을 찍는 분에게 부탁하여 한 컷했다. 

 

문수봉을 지나, 나한봉과 문수봉 사이 정상에서 홀로 늦은 도시락을 펴는 데... 한무리 산행인들이 지나간다.

시간이 너무 지났다. 14:07 도시락을 바로 까는 데 ... ㅎㅎㅎ 어디서 본 듯한 친구가 아는 체 한다.

고교 동기인 박성만이다. 광명에 사는 데 동네 사람들과 산행을 한다면서 ... 잠시 얘기를 나누었는데 .. 벌써 다니던 한국경제신문사에는 퇴직을 했다 한다.

나홀로 점심을 먹고 그 자리에서 한숨을 자는 데 .... 바로 위 바위에서 여자둘이 개인적인 푸념에 잠을 깼다. 

 

다시 산행을 시작.... 북한산 산성 보수공사중이다. 나한봉 정상 

 

나월봉 아래를 지나는데 .... 단풍이 너무 잘들어서 한컷 찍었다. 

 

의상능선의 마지막 정상이랄까... 그러나 위에서 내려가는 방향에서는 시작일 수 있는 증취봉이다. 

 

증취봉에서 본 비봉능선의 사진이다.

 

용혈봉이다.

 

용출봉

 

의상봉

 

의상봉에서 본 노적봉과 백운대 모습이다. 

 

해골바위.... 의상능선 오르다 사진찍는 곳이다.  

 

한참을 내려오면... 백화사와 북한산성입구로 갈라지는 안내표지 

 

산성입구에서 의상능선을 시작함을 알리는 안내도

 

바로 옆 안내표지

 

북한산성입구로 하산했다.

17:07 점심 시간과 휴식시간 포함 8시간 산행을 마쳤다. 

조금 무리를 했나 다음 날 토요일인데 허리가 아파 집에서 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