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것은 좋아하지만 돈 내고 공식적으로 마라톤을 뛰어보진 못했었지요.
그러다가 지난 가을에 하프 마라톤을 뛰며서 정말 힘들어 쓰러지는줄 알았지요.
뛰다 보니 신앙생활과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1. 신청하고 돈을 내야 뛸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뛴다고 마라톤 선수가 되는 것이 아니지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하심으로 우린 하나님의 자녀로 자격을 얻게 되지요. 교회에 다닌다고 다 예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것이죠.
2. 처음 앞서 갔다고 끝까지 앞서가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신앙도 처음 되는 자 나중 되고, 나중 된자 처음 되는 수가 있지요.
3.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으면 다시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지요.
사람도 마찬가지이지요.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에게 맞도록 오르막과 내리막을 적절하게 운행하신답니다.
4. 오르막이라고 낙심할 것이 없고, 내리막이라고 심하게 뛰면 다칩니다.
어떤 삶의 모습이라고해도 교만할 것이 없지요. 겸손하고 신중하게 해야지요.
5. 가장 힘들게 하는 사람들은 자전거 마니아들의 질주와 경적이더라고요.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신앙을 방해하는 무리들이 있지요.
6. 중간 중간 음료는 꼭 챙겨먹어야겠더라고요.
신앙생활 중 수련회나 교제의 시간들은 꼭 필요하답니다.
7. 같이 뛰는 메이트가 소중합니다.
신앙의 동지는 평생의 값진 상대입니다.
신앙의 동지는 헌신과 이해가 있어야 하지요.
8. 앞서가는 사람 시기하면 페이스를 잃어버리지요.
다른 사람의 헌신과 충성, 참여에 시기하지 말고 기도해줘야지요.
9. 약간 무리하는 것이 경기의 기본입니다.
힘써 믿음의 경주를 힘써 해야 합니다.
10. 체력이 강한 사람에게 집니다. 의욕만 앞선다고 되는 것이 아니지요.
육신의 연습도 유익하나 경건의 연습은 범사에 유익을 주지요.
11. 코스는 처음 가는길이라서 예측하기 어려웠지요.
우리가 걷는 신앙의 길도 생소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함께 가기 때문에 괜찮지요.
12. 허리가 아파서 앉아있지도 못했었는데 마라톤을 뛰다니요...
모든 일은 돌이켜보며 감사할 일밖에 없었지요.
13. 기록을 측정하기 위해 칩을 달고 다니게 했지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발등상이 되어서 함께 합니다.
14. 포기하면 처음에는 걷게 되고, 결국 주저앉게 되더라고요.
일어나서 빛을 발해야지요.
15. 자기 수준을 잘 알고 뛰어야지 안 그러면 퍼집니다.
믿음의 분량을 각자마다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16. 출발은 같으나 마지막은 다 다르더라고요.
나이가 같다고 해서 천국에 같이 가는 것이 아니니깐요.
17. 목표까지 가야 끝이 납니다.
자기의 사명을 다 감당해야 육신의 생명은 끝나고 천국으로 가지요.
18. 아무리 좋은 신발, 좋은 유니폼이 있어도 성적과는 무관합디다.
하나님께서는 외모를 중요하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19. 2470번을 끝까지 달고 뛰었어요.
각자마다 하나님께서 주신 호칭과 표시가 있답니다. 생명책에 기록되겠지요.
20.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다 뛰고 나서 또 뛰고 싶은데요..
신앙생활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어야지요. 그러나 지금의 고난은 나중에 장차 받은 영광과 비교할 수 없지요.
'비젼 24시 > 새날의 아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공한 사람들의 법칙 (0) | 2015.03.17 |
---|---|
자신을 돌아보는 삶1 (0) | 2015.03.16 |
인생살이에 좋은 글 160가지 모음 (0) | 2015.03.12 |
링컨 대통령의 기도와 전도 (0) | 2015.03.09 |
말의 달인이 되는 46가지 방법 (0) | 2015.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