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정치와 사회

김영애 "나이 50에 불같은 사랑, 연기중단 이유"

아진(서울) 2009. 8. 31. 15:42

김영애 "나이 50에 불같은 사랑, 연기중단 이유"

2009-08-31 10:40

 지난 2006년 KBS 2TV 드라마 '황진이' 이후 3년간 연기활동을 중단했다가 새영화 '애자'로 돌아온 탤런트 김영애가 방송을 통해 연기 중단 이유를 밝혔다.

 김영애는 31일 밤 11시 5분 방송되는 SBS '야심만만 2'에 출연해 '과거에 연기 은퇴 선언했던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느냐?'는 시청자의 질문을 받고 "한 번도 은퇴라는 말은 한 적이 없다. 다만 잠시 연기를 중단하려고 했었던 것"이라며 "당시 사업체가 너무 커져버린 상황에서 신경 쓸 일이 너무 많아 연기를 하면서도 집중하지 못했다. 그런 내 자신이 싫었다"고 연기 중단 이유를 전했다.

 이어 김영애는 조심스럽게 "또 한 사람이 내가 연기하는 걸 싫어했다. 나이 50에 만난 불 같은 사랑이었다"고 덧붙여 또 다른 속사정이 있었음을 밝혔다.

 이날 김영애는 5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소녀 같은 모습과 꾸밈없는 솔직한 토크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나이에도 철이 안 드는 게 고민"이라며 각종 에피소드 또한 공개했다.


 [김영애.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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