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감명의 글

용서는 모래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

아진(서울) 2008. 5. 9. 16:17





        오늘의 생각

         

        용서는 모래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

                                                                                   이 상헌

         

        두 친구가 사막을 횡단하다 다투게 되었는데 한사람이 다른 사람의 뺨을 때렸다.

        맞은 사람은 말없이 한참 생각하더니 모래 위에 이렇게 적었다.

        -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빰을 때렸다.

        두 사람은 서로 말 한마디도 않고 가다 오아시스를 발견하자

        뺨 맞은 친구는 물에 뛰어 들다가 늪에 빠져 허우적거렸다.

        이것을 보고 때렸던 친구가 자기 옷을 찢어 끈을 만들어 구해주자

        구출된 친구는 에 이렇게 썼다.

        -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 주었다.

         

        친구의 기이한 행동을 보고 의아해서 물었다.

        "내가 너를 때렸을 때는 모래 위에 적고 너를 구해준 후에는 왜 돌에 적나?"

        "괴로움을 당하면 모래 위에 적어야 해.

        용서의 바람이 불어 그것을 지워버릴 수 있도록...

        그러나 나에게 좋은 일을 했을 때 돌에 기록해야 하지.

        바람이 불어도 영원히 지워지지 않도록...."

        별 것 아닌데도 원한을 가지고 두고두고 반추하고

        영원히 기억해야 할 고마움은 금방 잊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원한과 미움마음의 쓰레기

        감사 기쁨마음의 보석이다.

        은혜를 마음에 새기면 고마움이란 보석이 빛을 발하지만

        마음에 원한를 새기면 괴로움의 뿌리는 점점 깊이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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