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2월 29일 금요일
“주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누가복음 10:41-42) 스티븐 코비의 유명한 책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 가지 습관』을 인상적으로 읽었고 여러 차례 성경 공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일곱 가지 습관 중 가장 지키기 어려운 것은 ‘중요한 것’과 ‘긴급한 것’을 구별해서 중요한 것을 먼저 하라는 세 번째 습관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지 몰라도 저에게는 정말 힘든 일입니다. 그냥 당장 눈에 보이는 급한 일에 쫓겨서 정작 중요한 일을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면서도 “나는 너무 바쁘다.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다”며 스스로 위로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시간 관리를 잘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쁘게 일하는 것과 일을 잘 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마르다는 주님을 대접하기 위해서 많은 것을 준비하느라고 바빴습니다. 자기 딴에는 최선을 다했지만 정작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던 마르다는 결국 주님으로부터 섭섭한 평가를 받고 말았습니다. 마르다가 한 부엌일은 말씀을 듣는 일보다 열등하거나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 때에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일이 더 중요했다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그 사실을 알았고 그 자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한 번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올해가 시작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을 마쳐가고 있습니다. 일을 하느라고 바쁘게 지낸다는 것으로 당신 자신을 마취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정말 주님이 기대하시는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무엇이 긴급하면서도 중요한 일인지 구별해서 중요한 일을 먼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3월부터 새로운 기분으로 시작하면서 우리는 바빠서 정작 중요한 일을 하지 못하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급한 일에 쫓기는 삶을 사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을 생각하고 우선순위를 찾아 일하는 습관이 생길 수 있게 인도해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 마음을 다스리는 기술 -
사과를 딸 때
우리는 손을 부드럽게 활짝 편다.
반면에 위험한 적을 만났을 때는
재빨리 단호하게 주먹을 꼭 쥔다.
인생이란 이처럼 손을 펴거나 주먹을 쥐는
순간의 연속이다.
우리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부드럽게 활짝 펴는 것과 같이
마음을 열어야 할 때도 있고,
주먹을 쥐는 것과 같이
단호하고 단단하게 마음을 동여매야 할 때도 있다.
마음, 부드럽게 열고 단단하게 닫아라.
- 이지드로 페르낭데의《마음을 다스리는 기술》중에서 -
같은 내용의 글입니다.
주여 !!!
완급 조절의 지혜를
무엇이 중요한 지를
구별하여 선별 시행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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