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 24시/새날의 아침

한밤중에

아진(서울) 2007. 7. 14. 06:45

"한밤중에

자꾸 잠이 깨는 건 정말 성가신 일이야."

한 노인이 투덜거렸다.

다른 노인이 말했다.

"하지만 당신이 아직 살아 있다는 걸 확인하는 데

그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지. 안그런가?"


- 류시화의《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중에서 -

 

갑자기 시골의 부모님이 생각이 나는 글이라 옮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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