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4일 금요일
“다윗은 자기 길로 가고 사울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사무엘상 26:25하) 인생을 살면서 ‘길’을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기 ‘곳’에 안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차기 왕으로 기름부음 받은 다윗을 질투하던 사울은 다윗을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전에도 다윗이 숨은 동굴에 들어왔던 사울을 다윗이 살려준 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에도 사울은 다시금 다윗을 추격해 왔습니다. 친위대 3천명과 장수들을 데리고 다윗을 잡으려고 나섰지만 결국 하나님이 그들을 모두 잠재워 다윗을 잡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결국 다윗은 다시 한 번 사울 왕을 살려주었던 것입니다. 결코 사울 왕을 해칠 생각이 없다는 다윗의 양심선언을 듣고 난 사울은 잘못을 고백하고 이제 다윗더러 돌아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의 왕궁으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그의 고백을 진심이라고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사무엘서 기자가 다윗과 사울의 헤어짐을 묘사하면서 의미있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다윗은 안정된 주거지가 아닌 자기의 ‘길’로 갔습니다. 사울은 자신이 안주할 ‘곳’으로 갔습니다. 이 대조?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비교를 하게 해줍니다. 다윗은 정처 없이 길을 떠났으나 꿈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아직 성취하지 않은 미래가 있었기에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안정되어 보였으나 그에게는 가야 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의 인생은 정체해 있었고 앞으로 가야 할 미래가 없었던 것입니다. 혹시 현재 당신의 모습이 안정된 ‘곳’이 아니어서 불만스러우십니까? 다윗이 갔던 ‘길’을 묵상하면서 그 사실에도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함께 하신다면 제가 가는 ‘길’에 꿈이 있습니다. 그 길을 주님과 함께 갈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함께 해주시옵소서. 원용일 목사
주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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