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의 성찰/반성의 기회

가볍게

아진(서울) 2007. 3. 10. 11:21

높이 나는 새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많은 것을 버립니다.

심지어 뼈 속까지도 비워야(骨空) 합니다.

무심히 하늘을 나는 새 한 마리가

가르치는 이야기입니다.


- 신영복의 《처음처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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