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의 성찰/아들과 같이

『당신 자신의 결단에 따르라』

아진(서울) 2006. 11. 22. 06:27

필요한 돈을 만족할 만큼 손에 넣지 못하는 사람은 일반적으로 남의 의견에 너무나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신문 기사나 주변 소문에도 쉽게 흔들린다. 의견이란 이 세상에서 가장 싼 상품에 불과하다. 누구나 산더미 정도의 '무책임한 의견을 가지고 있는 법이다. 남의 의견에 현혹되어 신념이 없는 결단을 내린다면 당신은 어떤 일을 해도 성공할 가망이 없다. 남의 의견에 좌우되는 것은 자신이 아직 진실한 소망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증거이다. 당신은 당신 자신의 결단에 따라야 한다. 당신이 선택한 협력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당신 마음이 좌우되어서는 안된다. 마음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협력자를 결정할 때에는 반드시 당신의 목표를 완전히 이해하고 전면적으로 응원해줄 사람을 찾도록 해야한다. 지나치게 친한 친구나 친척중에 악의는 없다 해도 놀리거나 농담하는 뜻으로 당신을 가로막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한 무책임한 말로 자신감을 잃어 실패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당신에게는 자기의 두뇌, 자기의 마음이 있으므로 그것을 사용해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 그리고 결단을 내리기 전에 좀더 정확한 정보나 사심을 수집해 두고 싶을 경우에는 당신의 목적을 밝히지 말고 필요로 하는 정보만을 찾으면 된다. 일반적으로 어정쩡한 지식만을 가진 사람들이 아는 체를 한다. 이런 사람들은 남의 의견을 들으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만이 전부인 양 떠들어대며 말도 많은 것이 특징이다. 단호한 결단역이 몸에 배도록 하려면 입을 굳게 다물고, 눈과 귀는 크게 열어야 한다. 지나치게 말이 많은 사람 중에는 무능한 사람이 많다. 혹시 당신이 듣기 보다는 말을 많이 하는 타입의 사람이라면 당신은 정보를 수지하기는커녕 남에게 당신의 아이디어를 도둑맞아 버릴 우려가 크다. 또, 풍부한 지식을 가진 사람 앞에서 입을 연다는 것은 당신이 훌륭한 지식인인지 아니면 그렇지 않은 사람인지를 자백하는 일이 된다. "참으로 현명한 사람은 조심성 있는 태도와 침묵을 통해서 저절로 남의 눈에 띈다."는 사실을 유념하기 바란다. 당신 주변 사람들도 모두 기회를 탐구하고 있다. 만일 부주의하게 계획을 누설하면 어느 누구에게든지 선수를 빼앗길 수 있다. 지금 당장, 당신이 내려야 할 결단은 입을 다물 것과 귀를 열어두는 일이다. 그리고 다음의 말을 크게 써서 눈에 잘 뛰는 곳에 붙여 두기 바란다. "하고 싶은 일을 남에게 말하기 전에 행동으로 결과를 보여라" 이것은 말보다 행동의 중요함을 알려 주고 있다.

『핑계는 습관이다』 자기의 실패를 변명하려는 것은 인생을 농락하는 것이다. 핑계는 인류의 탄생과 동시에 생겨난 것이지만, 이 핑계에 의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단념하였는지 모른다. 왜 사람들은 이렇게 핑계를 고집하는 것일까? 사람들은 자신이 만들어낸 핑계에 자기 자신이 묶이고 만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핑계를 변호하려고 또 다시 핑계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핑계를 만드는 습성은 여간해서는 극복하기 어렵다. 플라톤도 다음과 같은 말을 하고 있다. "가장 재빠르고 가장 가치있는 승리는 자신을 극복하는 일이다. 자기에게 정복당하고 만다는 것은 가장 치욕스러운 일이다."

또 다른 철학자도 이렇게 말했다. "내가 남에게 발견한 가장 추한 것은 자기 자신에게서 발견했을 때만큼 놀라운 일은 없다." "이것은 나에게 가장 신비적인 일이었다." 라고 말한 앨버트 하버트는 이렇게 덧붙였다."인간은 왜 자기의 약점을 감추려고 핑계를 대어 자신을 바보로 만드는가? 그런 일에 소비하는 시간을 자신의 약점을 개선하는 시간으로 사용한다면 좀더 성장할 수가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핑계를 댈 필요가 없을 텐데." 인생이란 체스 게임과 같다. 당신의 상대는 '시간'이다. 만일 당신이 머뭇거리고 있으면 상대는 그 사이에 계속 앞으로 나아가 버린다. 당신이 싸우고 있는 상대는 결코 우유부단한 상대가 아니다.

-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