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22일 수요일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며” (시편 15:1-3) 교황과 변호사가 함께 죽어 천국에 갔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교황이 보니까 자기보다 변호사가 훨씬 나은 대우를 받고 있었습니다. 화가 난 교황이 베드로에게 가서 따졌다고 합니다. 자기는 교황이었는데 단지 변호사였던 사람보다 대우를 못 받는 것이 웬일이냐고 말입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자네가 이해하게. 여기 천국에 교황은 남아돌지만 저 친구는 여기에 처음으로 온 변호사란 말일세.” 세상에서 직업인으로 살아가면서 크리스천의 바람직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참으로 쉽지 않다는 유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가까이 가며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에서 참으로 예배할 수 있는 자가 누구인가 질문합니다. 그 대답은 세상 속 크리스천의 일상생활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정직과 공의와 진실을 기본적인 인격으로 강조했습니다(2절). 그리고 사회생활 속에서 몇 가지 지적을 했습니다. 우선 주변 사람들에게 험담을 하거나 악을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3절). 그리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고 성실해야 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세로 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4절).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돌보는 긍휼을 베풀 수 있어야 하고 뇌물을 받지 않아야 합니다(5절). 오늘 우리의 직장 생활 속에서 이런 태도가 정말 필요하지 않습니까? 이런 자세로 사는 사람들이 안정된 축복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영히 요동치 아니하리이다”(5절하). 오늘도 당신의 일터에서 직장 생활을 통해 예배드리시기 바랍니다. 일터에서 하나님을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가 되기 위해서 저의 삶 속에서 고쳐야 할 점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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