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24일 목요일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주시는도다,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 매우 늙었더라 …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구속됨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하니라” (누가복음 2:28-29, 36-38) 예수님이 성전에 가셨을 때 시므온과 안나라는 사람들이 아기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 중에 시므온은 과연 어떤 사람이었기에 아기 예수님을 만나서 안고 축복할 수 있었습니까? 그는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고 합니다(25절). 말씀을 보고 예수님을 기다리는 사람이었고 성령에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오늘도 시므온처럼 다시 오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면서 성령에 충만한 사람이 주님을 다시 만날 것입니다. 또 한 사람 성전에 있다가 예수님을 만났던 사람이 있습니다. 안나라는 여인은 결혼해 남편과 7년 지내고 84년간 과부로 지내며 성전에서 살다시피 하던 여인이었습니다. 이 여인이 성전에서 무엇을 했는지 기억해야 합니다. 금식하며 기도하며 주야로 봉사했다고 합니다. 나이가 많더라도 이렇게 예수님을 기다리며 경건하게 성전 중심으로 살던 여인이 주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성전을 중심으로 살아가던 사람들이 아기 예수님을 만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들은 우연히 주님을 만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교회 중심, 말씀 중심으로 생활하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은혜 주셨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우리도 우리 생애의 또 한 번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면서 주님을 만나기 위해 말씀 중심, 교회 중심으로 신앙생활 하겠다고 결심합시다. 첫 번 크리스마스 때 주님을 만난 사람들의 기쁨과 영광을 누리고 싶습니다. 이 땅에 오신 주님을 기억하면서 다시 오실 재림주 예수님을 기대하며 살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 주여 제 영혼을 긍휼히 여겨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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