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8일 목요일
“이로 인하여 무릇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타서 주께 기도할찌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찌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에우시리이다” (시편 32:6-7)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이 말합니다. “고난이 홍수처럼 밀려올지라도 저에게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니 그런데, 예수 믿은 사람에게는 고난이 홍수처럼 밀려오지 못하도록 해주실 수 없으시다는 말입니까? 고난이 그저 발목 정도의 시냇물정도로만 밀려와도 견딜 만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는 것은 더 이상 어려움이 없다는 면죄부를 쥐어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를 믿으니 더욱 고난이 많을 수 있습니다. 바울이 말합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빌 1:29).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은 하나님이 인생의 주인이심을 고백하는 것이고 그러면 기도할 대상이 생긴 것입니다. 숨을 곳이 생긴 겁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하소연할 대상이 생겼으니 행복한 것입니다. 이것이 특권입니다. 그리스도인들 역시 많은 고난을 당하지만 그 고난을 통해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고 그로 인해 영적 성숙을 얻고 또한 하나님이 허락하실 때 때로 우리는 멋진 반전과 전화위복의 은혜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주로 몸의 웰빙을 추구합니다. 당시도 인생의 목표가 그런 정도의 웰빙입니까? 영혼과 육신의 진정한 웰빙, 참다운 행복은 고난을 겪으면서도 피할 길을 주시고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을 모시는 기쁨을 아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깨달으며 살 때 우리는 구원의 노래를 부르면서 하나님을 진정으로 찬송하게 될 것입니다.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깨닫게 하옵소서. 고난을 회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원용일 목사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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