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현숙한 여인의 프로페셔널리즘

아진(서울) 2008. 12. 7. 09:09

2008년 12월 07일 주일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 값은 진주보다 더하니라.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치 아니하겠으며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치 아니하느니라.” (잠언 31:10-12)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고 취업률이 높아지면서 현대 사회의 가정에 변화가 왔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여자들이 가정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여성들도 남성들과 똑같이 직장에서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쉽게 해답을 찾을 수 없는 문제입니다. 북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경우에 직장 여성들이 가정으로 돌아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경향으로 바뀌게 될지 궁금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잠언이 소개하는 여인은 일하는 여성으로서 매우 멋진 모델입니다. 여기 소개된 여자처럼 남편에게는 여전히 돕는 배필이면서 자기 영역에서 전문적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이를 위해서는 특별한 은사가 필요하며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나 능력, 그리고 상황이 허락하지 않는데도 이 두 가지를 다 하려고 하면 자칫 지나친 욕심 때문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기가 쉽습니다. 그렇다고 여자는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못한다고 일찌감치 포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일과 가정에서 모두 여성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맹렬 여성이 아니라 지혜로운 여성을 칭찬하십니다. 현숙한 여인과 같이 지혜롭게 일할 수 있게 하옵소서. 지혜롭게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