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우리가 전해 줄 생명의 떡!

아진(서울) 2008. 11. 2. 07:14

2008년 11월 02일 주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내가 곧 생명의 떡이로라.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이는 하늘로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요한복음 6:47-50)  광야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나를 먹으며 살던 장면을 상상해 보셨습니까? 영화 <십계>에서는 아침 일찍 백성들이 나가 보니 솜 같은 것이 땅에 신비롭게 바람에 흩날리며 내리는 것으로 표현했습니다. 매우 신비로운 광경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늘에서 내려주시는 만나를 먹고 40년간이나 살았던 것은 인간이 하루도 자신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전적인 구원과 공급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만나와 같은 생명의 떡이라고 다시 강조하셨습니다. 오늘 우리 크리스천들도 만나를 먹는데 그것은 완전한 영혼의 만나입니다. 이 만나를 먹으면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조상들이 먹었던 만나와 차이나는 우리들만 누리는 특권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예수의 아버지는 요셉이라는 사실을 다 알고 있는 것이 오히려 그들의 믿음을 가로막았습니다. 우리는 하늘에서 내려온 새로운 생명의 떡이신 그리스도로 인해 이미 영생을 얻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동료들에게도 생명의 떡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만 구원 얻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으십니다.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51절)이라고 말씀하시는 대로 세상 사람들이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라는 사실을 우리가 전해야 합니다. 세상에서는 떡 때문에 전쟁을 합니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이 유일한 해결책임을 확신하고 일터의 동료들에게 전할 수 있는 확신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