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일의 열매를 기대하며 묵묵히!

아진(서울) 2008. 10. 30. 08:19

2008년 10월 30일 목요일

“네가 자기 사업에 근실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잠언 22:29) 대학을 졸업한 두 사람이 한 백화점에 취업을 했는데 그 신입사원들에게 맡겨진 일이 엘리베이터 안내였습니다. 그 일에 불만을 품었던 한 사람은 결국 그 회사를 그만두었지만 다른 한 사람은 그 일에 충실했습니다. 그 사람이 처음에는 그냥 엘리베이터 안내를 성실하게 했는데 하다 보니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 백화점의 마케팅 전략에 필요한 좋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미국의 유명한 백화점 경영자가 된 J.C. 페니입니다. 그는 신입사원 시절 ‘엘리베이터 보이’로 일했던 산 경험이 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습니다. 요셉의 경우도 보디발 집의 노예가 된 것이나 감옥에 갇히게 된 것이 불운이었지만 그때 재무 관리, 물자 관리, 인사 관리 등의 일을 한 것이 후일 총리로서 큰 나라를 다스리는데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자기 일에 능숙한 사람이 왕 앞에 설 것이라는 잠언의 말씀은 바로 이런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씀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현재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조금 못마땅하더라도 그 일을 하면서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을 연마하면 그것이 나중에 큰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현재 당신의 일을 통해 맺게 하시는 열매가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 저의 일에 충실하게 하옵소서. 나중에 거둘 열매를 기대하며 노력할 수 있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