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아진(서울) 2008. 10. 21. 08:19

2008년 10월 21일 화요일

“요한이 세례 받으러 나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누가복음 3:7)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후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풀던 요한은 세례 받으러 나오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외쳤습니다.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요한은 세례 받으러 온 사람들에게 질문을 해놓고 스스로 답했습니다. 장차 올 진노를 피하기 위해서는 회개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8절). 요한은 유대인들의 선민의식에 철퇴를 가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아브라함에 대해 가지고 있던 자부심을 생각한다면 요한의 말은 유대인들의 자존심을 꺾어놓는 것이기도 했습니다. 심판에 대해서는 더욱 단호했습니다.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9절). 진노를 피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회개입니다. 물론 그것은 감정적인 회개만이 아니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의지적 결단과 행함이 따르는 진정한 회개가 필요합니다. 또 무리가 무엇을 할까 질문했을 때(10절) 구체적으로 행동하면서 구원 받은 자가 맺을 열매를 맺으라고 요한이 지적하듯이(11-14절) 삶이 따르는 참된 회개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일터에서도 잘못에 대한 분명한 회개와 그 죄를 다시 범치 않으려는 특별한 노력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합시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면서 살겠습니다. 회개하게 하시고 다시 그 죄를 범치 말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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