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7일 금요일
“유사들은 백성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새 집을 건축하고 낙성식을 행치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낙성식을 행할까 하노라. 포도원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지 못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전사하면 타인이 그 과실을 먹을까 하노라.” (신명기 20:5-6) 구약 율법은 사람을 생각하는 법이었습니다. 그것을 증명해주는 대표적인 증거가 본문 속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 대해 다루면서 전쟁에 참전한 사람들 중에서 돌려보낼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전쟁을 주도하는 지도자들은 병사들을 향해 연거푸 세 번의 질문을 하라고 했습니다. “새 집을 건축하고 낙성식을 행치 못한 자가 있느냐?” “포도원을 만들고 그 과실을 먹지 못한 자가 있느냐?” “여자와 약혼하고 그를 취하지 못한 자가 있느냐?” 이렇게 질문해서 해당되는 사람이 나오면 그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내라고 합니다. 만약 그가 전쟁에서 전사하면 그가 노력해서 얻은 인생의 성과를 다른 사람이 가로챌 것이기에 불합리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모세는 한 가지 경우를 더 기록하고 있습니다. “두려워서 마음에 겁내는 자가 있느냐?” 그도 형제들의 마음을 낙담케 할 것이므로 돌려보내라고 했습니다. 결국 이런 율법 규정은 전쟁에 참가하는 백성들에게도 상황을 인정받고 복지 혜택을 누릴 자격이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사람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또한 전쟁과 같은 중요한 일을 할 때 팀워크와 효율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일을 할 때 한 마음으로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이 공동체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합니다. 우리가 일할 때에도 일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사람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을 뜻을 추구하다보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율법의 근본적인 의도를 잘 묵상해 봅시다. 사람을 생각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늘 생각하겠습니다.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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