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07일 화요일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마태복음 4:20)
예수님이 첫 번째 제자들을 부르신 모습 속에서 우리는 일터에서 생활하면서 주님의 제자로 살아야 하는 제자의 삶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마태는 예수님의 제자의 도를 제시하면서 그릇된 제자도에 대해서도 말해주고 있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우선 참된 제자도의 모습은 주님의 부르심에 급하게 결단하며 응답하는 것입니다.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19절)고 말씀하시자 베드로와 안드레가 “곧” 그물을 버리고 좇았습니다. 이런 신속한 결단이 제자도의 핵심입니다. 또한 야고보와 요한도 부르시자 그들은 “배와 부친을 버려두고” 예수를 좇았습니다(22절). 이것은 상속이나 가족조차 포기해야 하는 제자도의 우선순위를 말해줍니다. 당신은 이렇게 급하게 결단하고, 당신의 가진 것을 포기하면서 주님을 좇을 결심을 하고 있습니까? 이런 참 제자도와 견주어 마태는 그릇된 제자도를 소개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병 고친다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몰려왔습니다. 그들은 감각적으로 주님을 좇는 사람들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병 고침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마태가 여기서 대조하고 있는 제자도의 차이를 발견해야 합니다. 과연 당신은 예수님의 진정한 제자입니까? 아니면 그저 군중 심리로 예수님을 좇는 떠돌이입니까? 일하는 사람으로서 모든 것보다 우선하여 주님을 따르는 제자도의 삶을 실천할 수 있게 하옵소서. 우리 시대에 예수님을 따르는 진정한 일터 속의 제자가 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원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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