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일터에서 하는 거짓말은 필요악인가?

아진(서울) 2008. 10. 2. 08:29

2008년 10월 02일 목요일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 (요한복음 8:44) 직장생활을 하고 사업을 하려면 거짓말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정직하게 말하고 행동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그것을 믿어주지도 않으므로 결국 자신만 손해 보니 어쩔 수 없이 계속 거짓말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직장에서도 업무와 관련해서 때로는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하거나 때로 순간적으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거짓말은 마귀에게서 나온 것이며 마귀의 언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은 마귀가 주는 욕심 때문이라는 것이지요. 이렇게 생각하면 거짓말을 할 때마다 우리는 마귀와 한 패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짧은 순간이고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일은 아닐지라도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영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받는 것입니다. 마치 사람들이 별것 아닌 것 같은 병균에 노출되었는데 적절한 백신이 없는 병균이어서 치명적 위협을 받는 것과 비슷합니다. 일터에서 거짓말을 해야 할 상황이 닥친다면 한 번쯤 잠시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의 뒤에서 미소를 짓고 있을 마귀를 생각해 보십시오. 또한 안타깝게 바라보실 우리 주님의 얼굴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루아침에 일터의 거짓말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는 쉽지 않겠지만 우리 크리스천 직업인들이 노력하면 점차 정직함이 대세인 그런 일터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힘을 냅시다! 일하면서 거짓말을 하지 않도록 제 입술을 지켜주시옵소서. 진실한 주의 성령을 부어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