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기

아진(서울) 2008. 9. 12. 08:18

2008년 09월 12일 금요일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로마서 12:1) 어린 아이들이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를 때 그 이유를 알아보면 장난감 자체에 대한 관심 때문이 아니라 주변 친구들이 다 가지고 놀기 때문이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소년들이 특정한 패션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비슷하고 이것은 오늘 현대인들의 한 단면이기도 합니다. 어른들도 비슷합니다. 심지어 자녀를 양육할 때도 자녀를 위해서라기보다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뒤떨어지기 싫어서 비싼 과외나 예능 실기를 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런 우리에게 이 세대의 풍조를 따르지 말라고 하십니다. 물론 이것은 세상과 격리되어 살라는 말이 아닙니다. 단지 세상과 똑같이 무작정 따라가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주변의 분위기나 유행을 무작정 따라갈지 모르지만 그리스도인들은 먼저 그것을 하나님의 뜻에 비추어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다면 왕따를 감수하면서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을 부러워하지 맙시다. 우리는 무언가 다른 사람들임을 기억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가진 독특한 개성을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나타냅시다. 그래서 사람들이 우리를 부러워하게 합시다. 당장 쉽지는 않겠으나 우리가 이런 자세를 가지고 살아갈 때 우리는 세상 속에서 멋진 그리스도인으로 설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그리스도인인 것을 제 삶의 라이프스타일로 표현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그래서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낼 수 있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