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23일 토요일
“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관망만 하느냐?” (창세기 42:1) 요셉의 예언대로 온 세상에 흉년이 들었을 때 아버지 야곱의 가족들 역시 애굽과 멀지 않은 팔레스타인에 살면서 기근으로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야곱은 애굽에 곡식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소식을 듣고 나서도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 아들들에게 꾸중하듯이 말했습니다.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관망만 하느냐?” 야곱은 아들들에게 애굽으로 가서 곡식을 사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요셉의 형들 열 명이 애굽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야곱의 이 말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위기가 닥쳤는데 그 위기를 극복할 적극적인 대안을 찾지 않고 그저 서로 바라보기만 하고 있는 태도가 문제입니다. 그것은 책임을 미루는 것이고 소극적인 위기 대처법에 불과합니다. 누구라도 나서서 가뭄을 극복하고 생계를 유지할 방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그 일에 아무도 나서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위기 앞에서 관망만 하며 서로의 눈만을 쳐다보고 있으면 안 됩니다. 궂은일은 내가 나서지 않고 다른 누군가 나서 주기를 바랄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섭시다. 직장인들이 자조적으로 하는 말 있지 않습니까? ‘그 일 더 한다고 연봉 올라가나?’ 그러나 크리스천은 아무도 하지 않으려는 궂은일을 나서서 하는 사람입니다. 형들과 달리 요셉은 견디기 힘든 감옥 생활을 하면서도 윗사람이 시키지도 않는 일, 즉 죄수들의 얼굴 표정을 살피면서 무슨 일인지 묻는 적극성을 통해서(창 40:7) 결국 파라오의 꿈을 해몽하여 총리가 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적극적인 자세가 오늘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나서서 일하겠습니다. 크리스천다운 모습으로 보통 사람과는 무엇이 달라도 다른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적극적, 긍정적 사고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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