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22일 금요일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내지 말라 저희는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마태복음 6:16) 오늘 우리 시대에 기독교가 세상 사람들에게 우습게 보이기도 하고 코너로 몰리면서 더욱 생각하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간 우리가 너무나 종교적인 티만 내면서 세상 속 그리스도인의 참된 사명을 망각한 것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예수님이 당시의 종교인들을 향해 그런 지적을 하셨습니다. 금식이라는 행위는 하나님께 무언가 특별하게 부탁드릴 것이 있고 간절한 기도의 제목이 있다는 강한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음식을 먹고 살아가도록 창조하셨는데, 그 음식을 먹지 않고 부탁드릴 것이 있다는 것이니 목숨을 걸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금식의 이런 의미는 바로 하나님께 드러내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드러내려고 하면 안 됩니다. 오늘날에도 금식을 한다고 하면서 금식하는 티를 내는 사람을 보면 정말 딱해 보입니다. 그렇게도 자신의 경건을 다른 사람에게 과시하고 싶을까 생각하니 딱해 보이는 것입니다. 그렇게 티내면서 종교성을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사람은 이미 자기 상을 다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비즈니스 경험이 있으신 예수님은 “자기 상을 받았다”는 표현이 거래에서 영수증까지 다 끊어준 상태라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렇게 사람에게 보이려는 종교성은 이미 해당되는 보상을 다 받았기에 더 이상 받을 것이 없습니다. 천국상급을 기대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겉치레의 종교성 대신 참된 영성을 드러내어 우리가 크리스천 됨을 삶으로 보여줄 때 우리는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으로 알려질 수 있을 것입니다. 종교성 대신 참된 영성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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