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하나님의 신에 감동된 사람!

아진(서울) 2008. 8. 21. 08:28

2008년 08월 21일 목요일

“바로가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요 하고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창세기 41:38-39) 파라오가 꾸었던 고민스러운 꿈을 해석하면서 ‘칠풍칠흉 대비 프로젝트’에 대해 상세한 기획안을 제시하는 요셉을 보고 애굽 궁궐의 사람들은 다 놀랐습니다. 애굽의 치리자였던 파라오는 감탄하듯이 이런 질문을 내뱉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요?” 아마도 파라오는 부러웠을 것입니다. 당시 세계최대 최강 제국인 애굽의 수많은 신하들 중에는 자신의 꿈을 해몽하는 사람도 없었는데 요셉은 꿈을 해몽한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국가에 닥칠 큰 위기에 대한 대안과 해결책도 분명하게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파라오가 감탄한 것은 요셉의 직업적 능력을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것, 즉 성령의 충만함과 연결시켰다는 것입니다. 그의 눈에 그렇게 보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 크리스천들의 직업적 능력도 이렇게 성령의 충만함의 결과여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은 기도원에서 통성기도를 할 때에만 유용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적 삶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야 함을 잘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는 일하는 사람으로서, 애굽의 파라오가 감탄한 요셉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하는 일에서 어떤 직업적 능력을 드러내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명철”과 “지혜”가 우리 일터의 상사와 동료들에게 분명하게 보일 때 우리는 멋진 크리스천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통해 진정한 직업인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저와 늘 함께 하여 주옵소서.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원용일 목사

오늘 하루도 지혜와 명철로 보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