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생명의 말씀

일터의 남녀 관계에 대한 편견!

아진(서울) 2008. 8. 20. 08:23

2008년 08월 20일 수요일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가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제 가는 일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 (사사기 4:4, 9) 현대 사회에서도 대부분 그렇습니다만 특히 고대 사회에서 전쟁은 남자들이 전담하던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성경의 역사 속에서 여자를 통해서도 전쟁을 승리로 이끄셨습니다. 사사 드보라는 가나안과의 전쟁에서 남자 지도자였던 바락과 함께 군대를 지휘하여 승리하였으며, 헤벨의 아내 야엘은 큰 용기로 적장 시스라를 죽임으로 승전에 공헌했습니다. 남녀의 차별이 오늘날보다 훨씬 심했던 그 당시에도 하나님이 이렇게 여성을 통해서 역사하셨다면 지금은 더욱 그와 비슷한 역사를 기대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도 우리 사회에는 남성과 여성의 역할에 대한 고정 관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직장 안에서도 남자 직원들이 여자 직원들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는 때가 많지만 여성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측면도 또 다른 차별의 심화를 가져옵니다. 이제는 직장에서 적극적인 여성들의 활동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닙니다. 그러나 아직도 여성을 윗사람으로 모시는 것을 힘들어하는 남자 직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편견은 이제 극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남녀의 역할을 고정해놓지 않으셨음을 명심합시다. 일터에서 남녀의 역할을 고정하여 하나님의 뜻을 막지 말아야 합니다. 남녀관계에 대해서 분명한 진리를 알고 있는 우리 크리스천 직업인들이 이 부분을 위해 더욱 노력합시다. 주님 안에서 남녀의 차별이 없음을 분명하게 깨닫게 하옵소서. 우리의 일터가 남녀 직원들로 인해 더욱 역동적이고 활기차게 해주옵소서. 방선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