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13일 수요일
“내가 내 눈과 언약을 세웠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 그리하면 위에 계신 하나님의 내리시는 분깃이 무엇이겠으며 높은 곳에서 전능자의 주시는 산업이 무엇이겠느냐?” (욥기 31:1-2) 남성들이 여성을 보는 시각에는 성적인 측면이 있는 모양입니다. 유독 남자들을 향해서 성적 범죄에 대한 경고가 자주 나오는 것을 보니 그렇게 생각됩니다. 위의 성경 말씀은 여성을 향한 남성들의 보편적인 생각이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듯합니다. 예수님도 남자들을 지적하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 5:28). 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대중문화를 통해서 성적인 자극들이 더욱 심해지고, 여성들의 사회 활동도 많아져서 이성간의 접촉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일터에서도 바람직한 이성 관계를 규정하고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꼭 필요합니다. 성희롱 성추행과 관련된 문제들이 심심치 않게 부각되는 우리 사회 현실 속에서 우리 크리스천들은 일터의 이성 관계에 대해서 분명한 인식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성(남성도 마찬가지)을 보고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감탄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남성들에게 자연스러운 그 감정이 지나쳐서 여성을 성적인 욕구의 대상으로 느끼기 시작하면 바로 그 순간 죄악이 싹트게 됩니다. 야고보의 말대로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게 되는 것입니다(약 1:15). 그렇기 때문에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나 업무상 만나게 되는 사람들 가운데 이성이 있다면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코 장담하지 마십시오. 성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자신 있다는 교만이 가장 위험합니다. 성적 범죄를 예방하려면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일터 안에서 성적 범죄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또한 우리가 기도하면서 조심해야 합니다. 이성을 성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겠다는 욥의 고백이 저의 기도가 되게 하옵소서. 방선기 목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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