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8월 07일 목요일
“이튿날 가이사랴에 들어가니 고넬료가 일가와 가까운 친구들을 모아 기다리더니, 베드로가 이 말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사도행전 10:24, 44-45) 사도행전에 나오는 고넬료는 로마군 백부장으로서 베드로를 통해서 처음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고넬료 뿐만 아니라 그가 초대했던 일가친척, 친구들까지 포함하여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알 수 없지만 교회 역사에서 그들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고넬료는 환상 중에 하나님의 사자를 보았고 그의 명령을 따라 베드로를 초청했지만 나머지 사람들은 아마도 그런 환상을 보지 못했을 것이고 그런 명령도 듣지 못했을 것입니다. 단지 고넬료가 불렀기에 그 자리에 모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들이 베드로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베드로도 예상치 못했던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이 과정을 생각해보면 말씀을 전했던 베드로의 사역도 중요하지만 친지와 친구들을 모았던 고넬료의 사역 역시 너무나 귀중한 것입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베드로가 가졌던 말씀의 능력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고넬료와 같은 열심과 정성만 있으면 우리는 사람들을 말씀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도를 통해서도 주님은 얼마든지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복음이 확장되는 통로와 조력자의 역할을 다할 수 있습니다. 전도하려고 마음먹고 있던 직장 동료를 초대해 보십시오. 교회의 초청주일 같은 집회나 신우회의 특별한 모임에 초대해 말씀을 듣게 해 보십시오. 성령이 역사하실 것입니다. 주의 일터에 있는 동료들이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옵소서. 성령님이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방선기 목사
영적인 교제!!!
믿음의 형제여~~ 오늘도 함께 손잡고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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