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위보다 중요한 영향력

2008년 08월 06일 수요일

“그 주모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 (열왕기하 5:3) 리더십의 핵심은 ‘영향력’이라는 점이 자주 강조되고 있습니다. 직장이나 한 조직에서도 가지고 있는 지위에 비해 영향력을 발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이것을 리더십이라고 규정할 수 있습니다. 나아만 장군과 그 집에서 일하는 노예였던 작은 계집 아이는 리더십에 있어서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나아만은 아람 나라의 유력한 지도자였고 집에서는 가장이었지만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포로로 잡혀온 소녀는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영향력을 미친 것을 따지면 소녀가 훨씬 큰 리더십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소녀가 가진 이러한 영향력을 리더십이라고 본다면 이 리더십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우선 소녀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졌습니다. 주인이 문둥병으로 고통받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영향력을 미치는 리더십의 첫 번째 요인입니다. 두 번째 요인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평소에 신뢰감을 준 것입니다. 소녀가 나아만 장군에게 문둥병을 고칠 수 있다고 말했을 때 나아만이 믿어주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아마도 그 집안에서 가장 낮은 위치에 있는 소녀였지만 평소에 그 집안사람들에게 신뢰받을만하게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지위에 상관없이 영향력 있는 리더십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신뢰를 얻을 행동을 평소에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터에서 저의 지위보다 더 의미있는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옵소서. 원용일 목사

아멘!!!

매사 성실과 신뢰로 주님의 자녀로써 빛을 발하는 삶을 살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