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인류는 큰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수많은 작은 나라들이
역사상 희생되었다는 교훈을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진시황의 만리장성은 대국의 힘을 자랑하는 상징입니다
그러나
그 만리장성을 쌓으며
희생된 청년들이 백만명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대국의 위용 뒤에는 위대한 힘을 감탄하기보다
희생된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몇년전 일본 오사카를 다녀왔습니다.
그곳엔 오사카 성이 있습니다,
일본의 각 군주지역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국의 43개 성주들에게 지시하여
밖의 성벽, 중간 성벽, 천수각 성벽을 쌓으며
집채덩이보다도 더 큰 돌들을
몇백 Km 떨어진
400년전 부터 버티고 있는 성의 위용에
관광객들은 대부분이 대단하다고 당시 젊은 노동력으로 붙들려와
희생된 청년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매우 적습니다.
큰 것은 세우면 작은 것이 희생되는 역사를 재 음미해야 합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한복음12:24절)"
이것은 한 알의 기독교적인 사명이 있다는 말씀이요,
한 생명의 순교적인 각오가 있을 때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가 된다는 약속입니다.
죽어야 새로워지고 죽어야 산다는
복음의 비밀을 작고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한 생명이라도 구원해야 하지 않을 까요?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요 |